여주 루덴 시아 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픈하지 않았더라고요. 여의도 더현대는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오픈하였습니다. 여의도 더현대부터 서울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볼 예정입니다.
여의도 더현대는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아 붐빌 것 같아 경기도에 크리스마스 느낌을 내보고자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중 찾은 장소가 여주 루덴 시아 테마파크입니다.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 다녀온 후기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
위치 : 경기 여주시 산북면 금품 1로 177
영업시간 : 월,화,수,목요일 (10:00 ~ 18:00)
금, 토, 일요일 (10:00 ~ 21:00)
입장료 : 대인권 (27,000원), 소인권[36개월~13세 (17,000원)]
- 입장료 원가는 위와 같으나 네이버로 예약 시 대인권은 19,900원이고 소인권은 12,500원입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또한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는 우대권 항목이 있습니다. 경찰관과 소방관의 입장권은 18,900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주차 : 1주차장과 2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사람이 혼잡할 때는 주차할 공간이 없으니 혼잡한 시간을 피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셔틀버스 : 1주차장과 2 주차장에서 여주 루덴 시아 테마파크까지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날씨가 좋거나 아이가 없이 오신 분들은 걸어가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가는 길이 오르막길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거나 유모차 등의 짐이 많고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셔틀버스를 따로 타는 장소가 없이 셔틀버스가 주차장 한 바퀴를 돌곤 합니다. 확인하시고 타시면 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여주 루덴시아
요즘 길거리에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캐롤송도 울려 퍼지지 않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주 루덴 시아 테마파크의 경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음악들이 계속 울려 퍼집니다. 또한 애초에 테마파크 특성이 유럽 마을이기 때문에 유럽 여행을 간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조잡한 테마파크로 전략할 수 있는데 어른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을 뺏기 충분한 테마파크입니다. 소품들이 조잡하지 않고 한 곳 한곳을 공들인 노력이 보입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실 분들은 야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루덴 시아 곳곳에 조명이 켜졌을 때가 너무 예쁩니다. 조명이 모두 켜졌을 때 루덴시아의 전경을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루덴시아의 전경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을 감상하시면 루덴시아에 방문하고 싶은 의사가 커질 것 같습니다. 나이 불문하고 어른들도 어린이들도 설레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 여주 루덴시아 식당
여주 루덴시아에서 아쉬웠던 점은 식당이 한 곳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식당이 한곳밖에 없는데 식당 메뉴는 두 개밖에 없습니다.
물론 다행인 점은 식당이 한곳이고 메뉴가 두 개밖에 없지만 한국인들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불고기 덮밥과 토마토 삼겹살 덮밥입니다.
가격도 13,000원 상당으로 어찌보면 테마파크 식당에서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뉴가 두개여서 그런가 맛도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무난하여 아이들도 배를 채우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플리마켓처럼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 외부 공간에서 길거리 음식을 판매합니다. 차라리 길거리 음식을 먹을 것이라는 생각이 아쉬웠습니다. 길거리 음식장이 항상 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루덴시아에 상주하고 있는 식당은 한 곳이라는 점을 숙지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