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롯데월드 모두 다녀왔지만 어린이대공원에서 만족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린이대공원 놀이기구 동물원 입장료, 가는 법 등은 맨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어린이대공원 만족한 이유
첫 번째, 가격이 저렴하다.
먼저 동물원은 입장권이 없습니다. 무료입니다.
어린이대공원 놀이기구 탑승비용은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동물원을 다녀온 후 가볍게 놀이기구를 탈 예정이라면 추천합니다.
놀이기구 3개 탑승권은 1만 원 정도입니다. 탑승권 한 개당 3,500원 상당입니다.
두 번째, 동물원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
한창 아이가 동물에 관심이 많을 때라서 여러 동물원에 자주 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동물을 자주 보고 싶어 했기에 집과 가까운 어린이대공원에 자주 갔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은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처럼 그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질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동물들 관리도 잘 되어있는 상태고 오히려 동물원의 크기가 적당해서 아이와 돌아다니면서 보기에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동물원 입장권이 무료라고 하여 다른 동물원에 비해 동물의 종류가 더 없지도 않고 관리도 잘되어 있습니다. 저는 자주 간다면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대공원을 갈 것입니다.
어린이대공원 입장료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입니다. 그냥 입장하시면 됩니다.
어린이대공원 놀이공원은 키오스크에서 구매한 후 입장하면 됩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3가지 탑승권을 구매했는데 모두 1만 원 상당입니다.
자유이용권은 어른은 28,000원, 아이는 25,000원입니다.
어린이대공원 운영 시간
공원 : 05:00 ~ 22:00
동물원 : 10:00 ~ 17:00
놀이공원 : 10:00 ~ 18:30 (평일), 19:00 (주말)
어린이대공원은 동네 주민에게 최적의 산책로일 듯 합니다. 어린이대공원에 처음 입장했을 때 동네 산책로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따로 경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원은 새벽부터 밤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동물원과 놀이공원 운영시간이 짧습니다. 따라서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이용하실 분들은 시간을 잘 참고하시어 방문하면 되겠습니다.
어린이대공원 놀이공원 솔직 후기
아이와 동물원을 다녀온 후 놀이공원에 가니 아이가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탔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놀이공원만 고집하는 게 아니라면 동물원에 다녀온 후 놀이기구 3가지 탑승권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동물원에 다녀온 후 놀이공원에서 가볍게 놀이기구를 타는 것은 추천하나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어린이대공원을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놀이기구가 많이 낡아있고 각 놀이기구마다 관리자들이 있으나 안전 관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놀이기구 이용이 시작되었으나 어른이 갑자기 외부 문으로 나가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위험한 놀이기구가 아니라서 그랬을 수 있지만 이런 하나하나가 나중에 모여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이대공원에서 몇 가지 놀이기구를 타는 게 아닌 자유이용권 사용은 비추천합니다.
어린이대공원 가는 법, 지하철역
저는 어린이대공원이 집에서 가까워 지하철역을 이용했습니다. 만약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어린이대공원역보다는 아차산역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놀이공원과 동물원이 아차산역이 더 가깝습니다. 아차산역도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승강장부터 1층까지 모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유모차가 있어도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아차산역 4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어린이대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