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가든 애플 맥주를 마신 솔직 후기에 대해서 남겨보겠습니다. 솔직 후기로 작성되었고 광고가 아닌 점 참고 바랍니다.
호가든 애플 맥주
1. 가격
가격은 일반 맥주 500ml 가격과 동일합니다. 한 캔당 4500원이나 편의점에서 4캔에 1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2. 쓴맛보다는 달콤한 과일맛
이름대로 호가든 애플 맥주는 사과맛 맥주입니다. 따라서 쓴맛보다는 달콤한 과일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알코올이 들어간 사과 음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맥주 같습니다. 사과 음료 같다고 표현한 것은 정말로 맥주에서 사과맛이 잘 드러납니다. 제가 표현한 것은 사과향만 나는 맥주가 아닌 사과맛이 나는 맥주라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3. 맥주 같지 않나요?
호가든 애플 맥주가 인기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과일맛 맥주를 사서 먹어보면 맥주라기보다는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수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호가든 애플 맥주는 사과맛이 잘 나고 탄산 또한 청량하게 잘 들어있는데 맥주의 본분을 잊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맥주 맛이 잘 나고 과일 음료 같지 않은 게 너무 맛있습니다.
4. 어떤 안주와 잘 어울리나요?
호가든 애플 맥주는 다른 맥주에 비해 단 맛이 도는 맥주입니다. 따라서 너무 달거나 짠 자극적인 안주보다는 간이 덜 센 안주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회나 카나페와 같은 안주가 잘 어울립니다. 저는 회와 같이 호가든 애플 맥주를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5. 자주 먹으면 질리나요?
맥주 맛 자체가 과일 맛입니다. 맥주맛이 사과맛이기 때문에 단 맛도 꽤 강한 편입니다. 어떤 음식이든 자주 먹으면 질리길 마련입니다. 너무 자주 먹으면 쓴 맛이 나는 베이식 한 맥주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호가든 애플 맥주가 생각이 안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6. 호가든 애플 맥주 추천, 비추천?
정말 추천합니다. 저는 원래 맥주는 쓴 맛이 도는 베이식 한 맥주만 먹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과일맛이 나는 맥주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과일 음료 같은 맛이 날까 봐 그랬습니다.
그런데 호가든 애플 맥주를 먹었을 때 제가 생각했던 과일 맥주의 선입견이 다 없어졌습니다. 아마 제조사에서도 이러한 점을 생각하고 만들지 않았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오랜만에 너무 맛있는 맥주를 먹었습니다. 호가든 애플 맥주 정말 추천합니다.